SHIMANO 24 Ocea Conquest CT 300HG

Ocean Conquest CT는 정밀 메탈 바디와 마이크로모듈기어가 빚어내는 견고하고 매끄러운 구동계에 디지털 카운터와 폴 레버를 더해, 한 차원 높은 공략과 그 재현성을 구현했습니다.
신형은 텐션이 걸려도 권상이 무겁지 않게 해 주는 새로운 폴 레버와 인피니티 드라이브를 탑재해 권상의 경쾌함과 감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시야각을 넓힌 새로운 Line Counter에는 권상 거리 알람을 장비해 더욱 정밀한 전략을 뒷받침합니다.
물론, 고내구 클러치와 고내식 스테인리스 스틸 파츠가 제공하는 내구성, X-Protect가 보장하는 방수 성능 등 Ocean Conquest가 쌓아온 ‘철벽’ 터프니스는 그대로입니다.
패밍의 용이함과 카운터 가독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손봐, 오프쇼어 앵글러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양을 갖췄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MG 모델에는 타이라바 게임에 최적인 CI4+ 라운드 핸들 노브를 채용했습니다.

강한 파이팅도 즐거움으로 바꾸는 황홀한 권상 감각
새로운 Ocea Conquest CT는 시그니처인 부드럽고 강력한 권상 감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비결은 마이크로모듈기어, 인피니티 드라이브, HAGANE 바디 세 가지 테크놀로지에 있습니다. 전작에도 탑재된 마이크로모듈기어는 초정밀 초소형 기어를 치밀하게 맞물리게 해 권상의 부드러움과 파워를 동시에 높여 주는 정교한 구동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인피니티 드라이브를 결합해 회전 저항을 대폭 낮췄습니다. 잡음을 억제해 수류 변화나 어신 같은 미세한 정보를 더욱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어를 감싸는 HAGANE 바디의 정밀 하우징이 본체의 뒤틀림을 억제하고 기어 맞물림을 견고하게 지켜 줍니다. 핸들 위치를 본체에 더 가깝게 가져온 신규 설계와 맞물려, 손끝의 힘이 손실 없이 기어에 직결됩니다. 그저 실키하기만 한 것도, 힘만 센 것도 아닙니다. Ocea Conquest CT의 황홀한 회전 감각은 깊은 수심대의 거친 파이팅마저 즐거움으로 바꿔 줍니다.

신기능 탑재. 라인 카운터의 최전선
이미 많은 앵글러가 체감했듯, 오프쇼어 루어 게임에 카운터가 도입된 이후 지깅과 타이라바 등 수중 공략법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모호했던 수심을 숫자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까다로운 수심대와 대상어 공략에서도 직감에 의존하던 게임이 논리적 전략으로 진화했습니다. 동승자와 선장의 정보 공유도 구체적이고 정확해졌으며, 히트 패턴의 재현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카운터가 주는 분명한 이점입니다. 이번 Ocea Conquest CT에 탑재된 신규 라인 카운터는 기존 기능에 권상 거리 알람을 더했습니다. 카운터를 응시하지 않아도 바닥에서부터의 권상 거리를 파악할 수 있어, 필요한 수심대를 반복적·효율적으로 트레이스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지깅, 중·심해 공략, 도테라 타이라바를 막론하고, 라인 카운터는 이제 오프쇼어 릴의 필수 장비가 되었습니다. 그 진화의 최전선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권상 거리 알람이 지원하는 날카로운 어프로치
새로 탑재된 권상 거리 알람은 카운터의 수심 표시를 보지 않고도 권상 거리를 파악하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클러치를 온으로 전환해 감아 올리기 시작하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설정한 거리의 배수마다 최대 세 번까지 음향으로 알려 주어, 카운터를 보지 않고도 소리로 권상 거리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m(A-5)로 설정하면, 바닥에서 15m까지 5m마다 세 번의 안내음을 통해 현재 권상 거리를 알려 줍니다. 이 기능은 선장이 “수심 〇m부터 0m까지 공략” 또는 “바닥 닿으면 0m 올려”라고 지시할 때도 카운터를 보지 않고 청각만으로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바닥에서 권상할 때 지시 수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입니다.

기울어진 카운터로 시인성 향상
OCEA CONQUEST CT의 신규 라인 카운터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를 전방 5° 기울여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팁을 자주 낮추는 실제 동작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패밍성도 추구했습니다. 말해 주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운 작은 차이지만, 실제 낚시에서 비교하면 체감 차이는 분명합니다. 사소해 보여도 불편 요소를 끝까지 점검하는 타협 없는 자세가 Conquest의 사용 편의성으로 이어졌습니다.

강력하면서도 컴팩트. 손 안에 쏙 들어오는 S 컴팩트 바디
신형 OCEA CONQUEST는 패밍 측 바디 폭을 3mm 더 컴팩트하게 다듬었습니다. 또한 22 OCEA CONQUEST 300처럼 소구경 사이드 플레이트 오프셋 설계로 높이를 낮춰 패밍성을 더욱 향상했습니다. 손바닥에 착 감기는 소형·경량 바디는 힘 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립할 수 있어, 장시간 파이팅에서도 피로를 덜어 줍니다. OCEA CONQUEST 특유의 고급스러운 회전 질감과 높은 권상 파워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더 쉬워진 라인 권상 학습
라인 권상 학습은 스풀 회전수와 권사량의 관계를 디지털 카운터에 저장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심을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기존 모델의 학습 기능에 더해, 이 사이즈에서 자주 쓰이는 PE 1.2/1.5/2/2.5/3의 학습 데이터를 기본 내장했습니다.
바닥 권사량과 관계없이 지정 라인을 스풀 외경에서 약 1 mm 남는 위치까지 감아 주면, 실사용에 충분한 오차 범위로 사용 가능합니다.